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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

알테오젠, 피하주사 플랫폼으로 글로벌 제약시장 공략

by o단지아빠o 2024. 1. 2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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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테오젠이란?

알테오젠은 2006년 설립된 바이오벤처 기업으로, 피하주사(Subcutaneous Injection)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시밀러(Biosimilar) 및 바이오베터(Biobetter) 개발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.

 

알테오젠

 

피하주사 플랫폼 기술이란?

정맥주사(Intravenous Injection)를 피하주사로 변경하는 기술입니다. 정맥주사는 병원에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하지만, 피하주사는 환자가 스스로 할 수 있어 편리하고, 주사 시 통증이나 부작용도 적습니다.

 

알테오젠의 기술력

알테오젠의 피하주사 플랫폼 기술은 인체에서 추출한 물질을 이용하여 피부 조직을 녹여서, 피하로 주사할 수 있는 용량의 한계를 일시적으로 높인 기술입니다. 이 기술은 기존의 피하주사 플랫폼 기술보다 더 많은 용량을 피하로 주사할 수 있어, 기존의 정맥주사 의약품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.

 

알테오젠의 사업

알테오젠은 현재 다잘렉스(성분명 다라투무맙)와 허셉틴(성분명 트라스투주맙)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입니다. 다잘렉스는 혈액암 치료제, 허셉틴은 유방암 치료제로, 각각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입니다. 또한, 아일리아(성분명 라니비주맙)의 바이오시밀러도 개발 중입니다. 아일리아는 황반변성 치료제로,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9조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.

 

알테오젠의 주요 기술 및 제품

피하주사 플랫폼 기술: 인체에서 추출한 물질을 이용하여 피부 조직을 녹여서, 피하로 주사할 수 있는 용량의 한계를 일시적으로 높인 기술

 

제품:
ALT-L9: 다발골수종 치료제 키트루다의 피하주사 제형
ALT-L10: 루센티스의 피하주사 제형
ALT-L11: 아일리아의 피하주사 제형
ALT-L12: 옵디보의 피하주사 제형

 

알테오젠의 주주 및 경영진

 

주주:

국민연금: 17.91%

한국투자증권: 14.81%

우리금융지주: 12.73%

 

경영진:

김형석 대표이사: 1962년생,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 졸업,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석사

김현수 사내이사: 1968년생, 서울대학교 의학과 졸업,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학박사

이성호 사외이사: 1963년생,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, 미국 시카고대학교 MBA

 

알테오젠의 전망

알테오젠은 피하주사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시밀러 및 바이오베터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. 피하주사는 편리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정맥주사보다 우수한 장점이 있기 때문에,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피하주사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

 

알테오젠은 이미 다잘렉스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여 글로벌 제약사인 머크에 기술수출을 완료한 바 있습니다. 머크는 2028년까지 다잘렉스의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기 때문에, 알테오젠의 다잘렉스 바이오시밀러는 머크의 다잘렉스 매출을 대체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.

 

또한, 알테오젠은 허셉틴과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도 개발 중으로, 이들 제품이 성공적으로 출시된다면 알테오젠은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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